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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 2024-2025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우승컵

by Zihouse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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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

 

2025년 5월,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개인 통산 첫 유럽 대항전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토트넘 역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 결승전은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손흥민은 경기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선수임을 입증했다.

결승전의 상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엘 레버쿠젠이었다. 두 팀 모두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며,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팽팽하게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손흥민의 발끝에서 승부를 가르는 장면이 탄생했다. 후반 53분경, 왼쪽 측면을 돌파한 손흥민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결승전의 유일한 득점이 되었고, 결국 토트넘이 1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뿐만 아니라 활발한 움직임과 수차례의 결정적인 패스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경기 후 UEFA로부터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팀을 위한 리더십은 경기장 안팎에서 큰 찬사를 받았다. 특히 시즌 내내 팀을 이끌며 부상 없이 풀타임 출전한 손흥민은 체력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승에서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은 토트넘 구단에 있어서도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창단 이래 유럽대항전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토트넘은 지난 수년간 여러 차례 도전에 나섰으나 번번이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아쉽게 패했던 기억이 있던 팬들에게 이번 우승은 더할 나위 없는 감격이었다. 무엇보다 팀의 중심인 손흥민이 직접 결승골을 넣으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유럽 대회 우승을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이룰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나와 함께한 동료들, 코칭스태프, 그리고 항상 응원해 준 팬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그는 “한국 선수로서 유럽 무대에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 트로피는 한국 축구의 자랑이며, 나 혼자가 아니라 모든 아시아 선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계 역시 손흥민의 우승 소식에 큰 축제 분위기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손흥민 선수의 유로파리그 우승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이정표다. 그는 단순한 스타플레이어를 넘어 전 세계 축구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SNS와 스포츠 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의 결승골과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주장 완장을 맡아 팀을 이끄는 동시에 리그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리더로서, 플레이어로서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다음 목표는 내년 열리는 AFC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으로, 손흥민은 “지금 이 감정을 잊지 않고 대표팀에서도 최선을 다해 또 다른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서 유럽 대항전 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그는 이제 세계 축구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많은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을 통해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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